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제393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민생·복지 예산 삭감 제보센터'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수 부족을 빌미로 한 집행부의 주먹구구식 일괄 감액을 막고, 지난 본예산에서 미편성된 복지 예산 등 필수 민생 예산을 사수하겠다는 취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당내 '건전재정 혁신추진단'과 공동으로 이번 제보센터를 운영해 기계적인 예산 삭감을 철저히 배제한다. 필수 행정 운영비나 주민참여예산 등 도민 삶과 직결된 예산이 무분별하게 삭감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주력한다. 반면 재정 위기 속에서도 도지사 공약이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편성된 선심성 신규·증액 사업은 엄격한 검증을 거쳐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방성환 대표의원은 "그동안 건전재정 혁신추진단을 통해 도 재정 위기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실질적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이번 심사에서 객관적 기준 없는 부당한 예산 삭감에 단호히 대응해 도민의 살림살이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