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곶~금암동 연결도로 '반폭' 우선 개통…안전·편의 조치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18 16:34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지곶동과 금암동을 연결하는 도로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차량 통행과 공사 구간을 분리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곶동~금암동을 잇는 대로 2-11호선 1공구 중 세교 이편한세상 앞 삼거리에서 가장산업단지까지 200m 구간을 지난 13일 반폭 개통했다.

구간은 전체 도로 폭 30m 중 절반인 15m다. 시는 새로 조성된 구간으로 차량 통행을 전환한 뒤 기존 도로를 폐쇄해 나머지 반폭 공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존 도로 이용과 공사를 병행할 경우 통행 차량과 공사 차량이 뒤섞여 사고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

해당 연결도로는 지곶동 일대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가장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 이동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전체 노선 중 1·3공구는 60m 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600m, 폭 30m 규모로 조성되며 교차로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가장3산업단지 내 2공구는 길이 115m, 폭 30~34m 규모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1공구를 준공한 뒤 3공구 공사에 돌입해 오는 2028년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폭 우선 개통으로 공사 기간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연내 1공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잔여 구간에 대한 공정과 현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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