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가 도시철도 3개 노선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동백~신봉선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선 △언남~동천선 등이며 용역 기간은 1년이다. 이들 노선은 이상일 시장이 민선8기부터 공들인 사업이다. 민선 9기 초반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가기 위해 이번 용역을 마련했다.
시는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각 사업의 경제성(B/C)을 극대화할 최적의 대안 노선과 역사 위치를 도출할 계획이다.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선은 지난해 12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동백~신봉선은 동백역을 출발해 구성역(GTX-A·수인분당선), 성복역(신분당선)을 거쳐 신봉동으로 이어지는 14.7㎞ 구간이다. 시의 경제 거점인 플랫폼시티를 관통하며, 향후 경기남부광역철도와 연계될 경우 경제성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선은 기흥역에서 흥덕지구를 거쳐 광교중앙역(신분당선)을 잇는 6.8㎞ 노선으로, 수원시 구간을 포함하는 만큼 양 지자체 간 조율을 병행한다.
경기도 계획에 미포함됐던 언남~동천선(6.87㎞)은 동백~신봉선 개통을 전제로 한 이전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1.23을 기록해 이번 용역에서도 조건부 시나리오를 통해 타당성을 재검증한다.
시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상황, 언남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진척도, 용인플랫폼시티 변경 사항 등 최신 개발 호재를 수요 예측에 전면 반영한다. 아울러 SRT, GTX, 수인분당선 및 신설 예정인 경부지하고속도로와의 입체적 교차 방안과 안전성 확보 방안도 상세히 검토한다.
이 시장은 "시민 염원이 큰 만큼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용역에 돌입했다"면서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찾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