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의 변신…학생작품 전시부터 런치 버스킹까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의 변신…학생작품 전시부터 런치 버스킹까지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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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규모 복합문화공간 오픈…도민·학생·학부모 누구나 무료 이용
"문턱 낮춘 청사, 예술을 품다" 도교육청, 복합문화공간 '라스 온 그라운드' 개관

경기남부 청사 1층 라스 온 그라운드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부 청사 1층 라스 온 그라운드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남부청사 1층 공용공간(약 520㎡)을 독서·예술·운동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RAS ON: GROUND'(라스 온 그라운드)로 재구축해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라스'(RAS)는 독서(Reading), 예술(Arts), 운동(Sports)의 앞 글자를 딴 명칭으로,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기교육 대전환의 주요 문·예·체 정책 브랜드다.

'라스 갤러리'(RAS Gallery)는 학생들이 수업과 교육 활동 과정에서 직접 제작한 미술·도자기 작품 등 14점을 선보이는 열린 전시 공간으로 꾸려졌다.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교육 가족 누구나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의 결실을 감상하며 경기교육의 정책적 지향점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설계됐다.

도민과 교육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문화 프로그램도 상시 가동된다. 개방 첫날인 20일 현악 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교사 국악 공연, 28일 학생 밴드 공연 등 '라스 버스킹'이 점심시간마다 청사 로비를 채운다.

독서 공간은 휴식과 소통이 결합된 북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소속 도서관과 연계한 월별 '북 큐레이션 릴레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독서에 몰입하는 '폰 오프·라스 존' 등이 마련됐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점심시간에는 전신 아프로 댄스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시 스트레스 검사 창구를 열어 방문객의 건강 관리까지 돕는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남부청사 1층을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은 도민 및 교육 가족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라며 "독서와 예술, 건강이 일상이 되는 문화가 경기 교육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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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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