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통제된 금정고가교 열흘 앞당겨 21일 전면 개통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20 13:36
공사 마친 금정고가교./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파손으로 통제됐던 금정고가교 긴급 보수공사를 당초 목표보다 열흘 앞당겨 완료했다.

시는 오는 21일 오전 5시를 기해 고가교 통행을 전면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정고가교는 지난 7월31일 슬래브 및 신축이음장치 파손이 발견돼 전면 통제 후 긴급 보수·보강공사에 들어갔다. 당초 이달 31일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주·야간 병행 작업 등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공기를 열흘가량 단축했다. 그동안 슬래브 보강, LMC 노면 포장, 신축이음장치 재설치 등을 진행했다.

시는 교량의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선다. 우선 다음달 금정고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중장기 보수·보강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산본신도시 주거정비사업 추진 등으로 해당 교량의 중요성이 커질 것에 대비한 선제적 유지관리 차원이다.

노후 기반시설 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국비 및 특별교부세 등 외부 재원 확보에도 주력한다. 시민 안전과 직결된 인프라 정비에 지자체 자체 재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교량 등 기반시설은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 점검과 안정적인 재원 마련이 중요하다"며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면밀히 추진하고 국비를 포함한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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