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진료…척추센터 전문성 강화

경기 수원나누리병원이 김경태 전 칠곡경북대병원 교수를 영입해 다음달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원장은 척추 양방향 내시경을 비롯해 목·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수병증 등을 진료하며 미세침습 척추고정술 등 고난도 척추수술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중앙대병원 신경외과를 거쳐 경북대 의대 교수 및 칠곡경북대병원 척추신경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독일 뮌헨 쇤 클리닉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ICORD 연구소 등에서 연구 경험을 쌓으며 임상과 연구 역량을 두루 갖췄다.
척추내시경, 미세침습수술, 척수손상, 척추 로봇수술 등 척추 치료 최신 분야에서 2009년 이후 157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그가 발표한 '척추 로봇수술의 개발과 최신 동향' 연구는 2년 만에 40회 이상 인용되며 2025년 국제 척추학술대회에서 '최다 피인용 논문상'을 수상했다.
국제 공동연구 성과도 눈에 띈다. 캐나다 UBC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척수손상 환자의 '척수 내 관류압 측정법' 공동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Neurotrauma'에, 척추 골유합술 후 통증 감소 연구는 정형외과 분야 권위지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JBJS)에 게재됐다.
현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이사 및 척추 분야 국제학술지 '뉴로스파인'(Neurospine) 부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원장은 "연구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결국 환자"라면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실제 진료에 접목해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안전하고 빠른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신우 병원장은 "김 원장 영입으로 척추내시경과 미세침습수술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면 "수원나누리병원이 임상과 연구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춘 척추 전문병원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