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 침체와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미래 첨단 산업 육성과 현장 밀착형 고용 정책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한 경기 시흥시가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미래산업 인재 양성과 현장 중심의 고용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19년(우수상), 2023년(최우수상), 2024년(우수상)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일자리대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는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 수 증감률 등 정량지표와 정책 효과성, 민관 협력 등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하는 국내 대표 일자리 시상 제도다.
시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축으로 미래 기술 인재와 청년 엔지니어를 집중 육성하고,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연계해 미래 일자리 기반을 단단히 다진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관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민간 중심의 고용 창출 여건을 넓힌 점도 주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제조업 환경 변화와 인구 구조 변화라는 거센 도전 과제 속에서 이뤄낸 통산 4번째 수상이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현장 밀착형 행정을 결합해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