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인 투자유치 IR이나 일방통행식 멘토링에서 벗어나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실제 경영 애로를 풀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최근 판교 창업존에서 한국투자지도사협회와 함께 '판교 스타트업 기업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직면한 경영 현안을 가감 없이 공유하고, 전문가들이 후속 연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현장 중심 구조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기혁신센터가 보육·투자한 넥톤, 아리카, 엘시에스, 센티넬딥액티브 등 스타트업 4개사와 한국투자지도사협회 소속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사업 현황 발표 이후 △AI 도입 및 고객 온보딩 전략 △제조·유통 분야 판로 확대 △시드 브릿지(Seed-Bridge) 투자 유치 전략 △금융기관 사업 협력 △대기업·산업계 파트너십 구축 등 직면한 핵심 과제를 테이블 위에 올렸다.
전문가들은 기업별 성장 단계와 사업 모델을 고려해 금융, 투자, 산업계 등에서 축적한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후속 연결이 가능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컨설팅에서 나온 기업 수요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후속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기업과 전문가 간 추가 논의가 필요한 경우 후속 미팅을 지원하고, 판로 개척과 금융 지원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형화된 틀을 깨고 스타트업의 구체적인 고민을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데 주력했다"며 "전문가 집단의 산업·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이 체감하는 성장판을 열어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