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교산 공공주택지구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교산지구에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 '어울림(林)캠퍼스'가 교육부 '2026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교육부 지원비 240억4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481억3900만원으로, 교육부 지원비와 함께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40억7300만원, 시가 200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GH 등과 사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어울림캠퍼스는 교산지구 1생활권 내 (가칭)교산1중학교 부지에 연면적 879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실내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청소년수련시설, 3D 메이커스페이스, 돌봄·방과후교실,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며 중학교와 연계한 지하 통합주차장도 마련된다.
또 인접한 근린공원과 공유운동장을 연계해 개방적인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학생 안전을 위해 학생과 일반 주민의 출입 동선을 분리할 계획이다.
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육·문화·체육시설 수요에 대응하고, 원도심과 신도시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SOC 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현재 시장은 "어울림캠퍼스가 하남 3기 신도시를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미래형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대표하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캠퍼스는 GH 설계 공모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교산1중학교 개교 예정 시점인 2030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