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람·공간 잇는 '안양건축문화제' 연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25 13:58
안양건축문화제 포스터./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만안구 김중업건축박물관 일원에서 '2026 안양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축, 사람과 공간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민이 일상 속 건축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 답사,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 기간에는 건축문화상 수상작, 건축사 작품전, 특별전, 특수학교(급) 학생 건축물 그리기 작품 등을 전시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일 중앙성당 건축문화답사, 4일 김중업건축박물관 건축문화답사를 진행한다.

개막식과 건축문화상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같은 날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3차원(3D) 건축물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오후 4시에는 건축 상식을 겨루는 '건축 골든벨'이 이어져 문화제의 흥미를 돋운다.

전문가를 위한 학술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일 시청 대강당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건축, 건축사의 실전 활용 전략' 교육이, 6일에는 김중업건축 '프로젝트 리터닝 군산'을 주제로 도시 재생 속 건축의 역할을 짚어보는 강연을 준비했다.

관람료는 전면 무료다. 단, 건축문화답사,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안양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최대호 시장은 "건축은 삶을 담고 사람을 이으며 도시를 만들어 가는 문화"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건축으로 사람과 공간이 이어지는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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