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독일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의 산업·투자 환경을 알리고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서울 콘래드 서울에서 주한독일상공회의소 소속 한국·독일 기업 임직원 등 90여명을 초청해 '2026년 양주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양주시와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행사다. 시는 독일계 기업에 양주시의 산업 기반과 투자 여건을 소개하고 기업의 지역 투자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의 산업입지와 기업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거점으로, 은남일반산업단지는 대규모 산업용지를 기반으로 한 기업 입지 공간으로 소개했다.
광역교통망 확충 등 기업 활동과 연계된 지역의 성장 여건도 함께 알렸다.
행사에는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와 박현남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도이치은행 그룹 한국 대표) 등 한독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제·산업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 관계자 간 교류를 이어가며 양국 간 경제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시는 설명회 이후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독일계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별 투자 수요와 입지 조건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등 후속 투자유치 활동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덕영 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독일계 기업에 양주시의 투자환경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과의 접점을 넓혀 기업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