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지역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달까지 6억762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증가하며 역대 같은 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누계 수출액은 2023년 4억4161만달러에서 2024년 5억5219만달러, 지난해 6억1487만달러, 올해 6억7627만달러로 매년 증가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53.1% 늘었다.
품목별로는 수산품이 3억6854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54.5%를 차지했고, 농산품 2억4773만달러(36.6%), 축산품 5581만달러(8.3%), 임산품 418만달러(0.6%) 순이었다.
전남광주 대표 수출품목인 김 수출액은 2억8960만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42.8%를 차지했다. 이어 담배류 5986만달러, 주류 4422만달러, 음료 2776만달러, 미역 2171만달러, 전복 2104만달러, 분유 1752만달러, 쌀 1748만달러, 커피조제품 1719만달러, 유자차 883만달러 등 순이다.
특히 김·미역·전복 등 수산품과 함께 주류·음료·분유·쌀·커피조제품·유자차 등 농식품도 주요 수출품목으로 성장하면서 수출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억2946만달러로 전체의 19.1%를 차지했으며, 미국 1억1935만달러(17.6%), 중국 1억1308만달러(16.7%), 대만 4358만달러(6.4%) 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목포시가 1억 274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북구 1억 615만달러, 나주시 7775만달러, 고흥군 7401만달러, 신안군 6418만달러, 완도군 442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국제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외 규격인증·수출보험료·수출 기반 구축 바우처 지원과 아마존 등 온라인 수출 플랫폼 및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등을 통해 수출기업과 농어가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현곤 전남광주시 국제협력관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농수산식품 수출이 3년 만에 50% 이상 성장했다"며 "김 등 주력품목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망품목과 신규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