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는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25일 '글로벌 IC-PBL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공학대와 광운대 교수진·학부생 등 26명이 참여했다.
한국공학대 학생들은 베이징 중관촌 창업거리를 비롯해 '2026 월드로봇컨퍼런스'(WRC),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부스터 로보틱스,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휴머노이드 로봇 데이터 트레이닝센터 등을 찾았다.
WRC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액추에이터·제어기 등 관련 기술을 살펴보고 국내 로봇기업 로보티즈와 중국 현지 기업 관계자들에게 프로젝트와 연계한 기술 구현 방식과 적용 가능성 등을 질문했다.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해결 방안을 보완·개선하는 데 활용했다.
이진휘 한국공학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액추에이터와 제어기 등 핵심 하드웨어뿐 아니라 AI 소프트웨어와 공급망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부스터 로보틱스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을 보고 기술 토론을 진행했다.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에서는 16개국 666개 팀에서 2056대의 로봇이 참가한 경기와 작업형·정밀 손동작 종목 등을 살펴보며 로봇의 제어·센싱·작업 수행 방식을 프로젝트와 연계해 분석했다.
데이터 트레이닝센터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활용해 동작과 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피지컬 AI 학습에 활용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현장 엔지니어들과 데이터 수집·학습과 로봇 제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와 해결 방법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