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청본청과 서소문 청사, 서울도서관 옥상의 전망공간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문을 연 시청 본청사 서측 8층~9층의 하늘전망대는 기존 월~금요일 오후 6시까지만 운영했지만 오는 4일부터는 금요일에는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에도 연장 개방한다. 시청사와 서울도서관 경관조명도 매일 오후 11시까지 밝혀,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보고 서울광장에서는 청사를 올려다보는 명소로 조성한다다는 계획이다.
시는 "해 질 무렵에는 덕수궁의 기와지붕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붉은 지붕이 어우러진 풍경을, 어둠이 내린 뒤에는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의 불빛을 통유리 너머로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 밖에도 서소문 청사 1동 13층의 정동전망대에서는 다음달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까지 덕수궁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5층 옥상의 하늘뜰에서는 서울광장과 세종대로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하늘뜰은 기존 세종대로 방면에 이어 이달부터는 서울광장 방면까지 전망공간을 전면 개방하고 다음달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퇴근 후나 주말 저녁, 시민과 관광객이 부담 없이 시청사를 찾아 서울의 야경과 다양한 빛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