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과즙세연(25·본명 인세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남자친구(BJ 케이)가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1일 인터넷 방송 숲(SOOP)을 통해 진행한 생방송에서 "기사 뜬 것 봤냐. 여러분 심심할까 봐 기사 하나 물고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웃으며 방송을 시작한 과즙세연은 먼저 연인인 케이의 수면제 대리처방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대리처방을 받아준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빠와 무슨 일이 있어 오빠 약을 내가 먹었다. 이후 응급실을 찾는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한 탈색도 경찰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그는 "검은 머리였을 때 이미 조사를 받았고 머리카락 100모도 제출했다"며 "조사가 끝난 뒤 탈색한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에는 "마약 안 했습니다. 대리처방 안 했습니다. 탈색 전에 조사받았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도 띄웠다.
이날 케이는 과즙세연의 방송에 접속해 별풍선 1만2486개를 선물했다. 개당 100원으로 계산하면 약 125만원어치다. 그는 "소리는 못 듣지만 오늘도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30일 과즙세연과 케이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수면제 졸피뎀을 복용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케이는 지인에게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은 혐의도 받는다. 그는 지난달 27일 개인 방송에서 해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11세 차이인 과즙세연과 케이는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2019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과즙세연은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