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이장원 합가 '100세 조부' 별세

배다해·이장원 합가 '100세 조부' 별세

김유진 기자
2026.09.02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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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모신 할아버지가 촬영 후 세상을 떠났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모신 할아버지가 촬영 후 세상을 떠났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100세 할아버지와 함께한 따뜻한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방송 말미 이현섭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이 전해져 먹먹함을 안겼다.

1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54회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100세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이장원의 조부와 배다해의 조카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한 세기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만남은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다해의 조카는 할아버지에게 귀여운 글씨로 직접 쓴 편지를 건넸고 편지를 받은 할아버지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5만 원권 용돈을 건네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북5도청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이현섭 할아버지.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북5도청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이현섭 할아버지.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앞서 '동상이몽2' 첫 방송 이후 이장원 할아버지를 향한 관심도 이어졌다. 이북5도청 관계자들이 할아버지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다.

이장원은 이북5도청에 대해 "통일을 전제로 이북5도의 행정을 관리하기 위해 출범된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이라며 "현재는 실향민 지원, 이북 문화 보전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할아버지는 인터뷰를 통해 고향 이야기를 전했다.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난 할아버지는 이북에서 38선을 지나온 기억, 6·25전쟁에 참전하게 된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들려줬다.

100세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이장원, 배다해 부부.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100세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이장원, 배다해 부부.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하지만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이야기가 끝난 뒤 방송 말미에 "이현섭 할아버님께서 영면하셨습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이현섭 할아버지는 페퍼톤스 이장원의 할아버지로 올해 100세의 나이를 기록했다. 1926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나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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