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추석 앞두고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 시작

나주(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9.15 09:43

다음달 16일까지 신청…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 기대

민생회복지원금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나주시

전남광주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 민생회복지원금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7월1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으로 결혼이민자(F-6)와 영주권자(F-5)도 포함된다. 지급 대상자는 약 11만7000명이며 총사업비는 약 238억원 규모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다. 지급 수단은 선불카드와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CHAK) 가운데 신청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CHAK)으로 지급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경우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하고 오는 2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지급 대상자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나주시 관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은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면 지역 주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면 단위 하나로마트와 공공형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나주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작되는 만큼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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