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도 산단 개발 탄력"…GH, 경기도·31개 시군과 머리 맞댔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21 13:52
21일 열린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 워크숍./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내 지역 불균형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및 31개 시·군과 손잡고 공공 중심의 산업입지 전략 수립에 나섰다.

GH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의 산업입지 정책과 GH의 권역별 산업입지 마스터플랜 전략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산단 현안과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도내 산업단지 개발은 민간 위주의 사업성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사업 지연과 적기 공급 차질이 반복됐다. GH는 올해 초 도내 산업입지 분야 공공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를 구성, 시·군별 현안 수렴과 입지 타당성 컨설팅을 지속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연구 성과 발표와 2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기도의 '산업입지 정책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GH·경기연구원의 '권역별 산업입지 전략', 경과원의 '지역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통합전략',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계획' 등이 제시됐다.

2부에서는 경기도 산업입지과 주관으로 시·군 산단 담당 과장급 토의와 GH-지자체 실무진 간 그룹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산단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GH는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산업입지 마스터플랜'에 반영해 지역별 여건에 맞춘 공공주도 개발 전략을 추진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는 도내 31개 시·군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상생협력 플랫폼"이라며 "경기도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공공 사업시행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