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메모리얼 파크 2단계 추진…국비 3억9000만원 확보

경기=노진균 기자
2026.09.22 13:14

자일동 경관 조성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추모 공간 정비
현충탑 광장·무장애 추모석·야간조명 등 시설 개선

의정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국비를 확보하며 '의정부 메모리얼 파크' 2단계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의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 부문 공모에서 '자일동 경관 조성사업(메모리얼 파크 2단계 조성)'이 최종 선정돼 국비 3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일동 산 87번지 일대에 조성 중인 메모리얼 파크는 추모 기능에 휴식과 보훈의 의미를 더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시는 1단계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8억1900만원을 확보했으며, 총 9억1000만원을 투입해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잔디광장과 산책로, 조명시설, 공중화장실 등을 조성하고 올해 현충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추모 공간을 정비한다. 노후된 현충탑 광장을 보수하고 무장애 경사형 추모석을 설치하며 현충탑과 추모석에는 야간 조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1단계 휴식·편의시설에 이어 추모 공간까지 정비해 공원의 기능과 공간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

김원기 시장은 "국비 확보를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완성될 메모리얼 파크의 공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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