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일원을 쇼핑과 문화, 휴식이 결합된 체류형 상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지난 28일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 3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세부 구상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은 다문화마을특구가 보유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거리형 상업공간(스트리트몰)을 조성한다. 기존 상권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방문객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 △대상지 현황 △스트리트몰 기본구상 △공간 조성 방향 등이 다뤄졌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매·음식공간 구성 및 관광·문화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만간 지역 상인들을 위한 별도 설명회를 열어 추가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이어간다.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문화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안산의 대표적인 지역 자산"이라면서 "원곡동 스트리트몰이 내·외국인 누구나 가족과 함께 즐기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