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내 맘대로"…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마포 499가구 공급

"보증금 내 맘대로"…KT에스테이트, 리마크빌 마포 499가구 공급

김지영 기자
2026.09.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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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리마크빌 마포 전경/사진제공=KT에스테이트
서울시 마포구 리마크빌 마포 전경/사진제공=KT에스테이트

서울 마포구 대흥역과 공덕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499가구 규모의 청년안심주택이 들어선다.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을 갖춘 데다 일반 소형 주거상품보다 넓은 1.5룸과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청년층 주거 수요를 겨냥했다.

KT에스테이트는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 '리마크빌'의 11번째 사업장인 '리마크빌 마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마크빌 마포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들어서는 청년안심주택으로 최고 16층, 총 499가구로 조성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의 리츠를 통해 공급되며 KT에스테이트가 투자와 개발을 맡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담당하고 단지 운영과 관리는 임대주택 운영·관리 전문회사인 KT리빙이 맡는다.

청약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86가구와 일반공급 339가구로 구성되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청약 이후 당첨자 발표와 계약 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대흥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주거지로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공덕역도 도보권에 있다. 공덕역을 통해 여의도와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는 물론 용산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만큼 직장인 청년층의 출퇴근 수요를 겨냥할 수 있는 입지다. 서강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과도 가깝다.

주택형은 1룸과 1.5룸 위주로 구성했다. 1룸은 전용면적 30.04㎡와 40.16㎡ 규모로 실사용 면적은 각각 약 9.1평과 12평이다. 1.5룸은 전용면적 53.89㎡로 실사용 면적 약 16.3평 규모다. 특히 1.5룸은 침실과 생활공간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팬트리 공간을 마련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소형 주거상품을 찾는 청년층 가운데 독립된 침실과 생활공간을 원하는 수요를 고려한 설계다.

임대 조건은 입주자의 자금 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중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보증금 전환 제도를 통해 입주자가 자신의 자금 계획에 맞춰 임대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전체 규모는 약 250평으로 피트니스센터와 요가룸을 비롯해 북카페와 멀티룸 카페테리아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철호 KT에스테이트 개발본부장은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리마크빌 마포가 우수한 입지와 주거 서비스를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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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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