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난 6일 부천·시흥·광명 지역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 학부모 및 교육 관계자들과 현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도교육청은 AI 시대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공교육의 역할과 사교육 의존도 감소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2027년까지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을 공교육 현장에서 실현하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것이 경기교육의 장기적 목표"라며 "공교육이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 대학,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도형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교육 개혁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타운홀 미팅에는 부천·시흥·광명 지역 학부모와 학교장, 교육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별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부천 지역에서는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 과밀학급 문제 등이 제기됐으며 시흥에서는 원도심·신도심 간 교육격차 및 예산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광명 지역은 재개발에 따른 통학로 확보와 학교 신설 안건이 다뤄졌다.
지난 9월17일 화성·오산을 시작으로 용인, 성남, 부천·시흥·광명 순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교육감실'은 오는 8일 고양·파주·김포 지역을 찾아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