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교육·경제·정원…백영현 포천시장 '프라이드 포천' 청사진

경기=노진균 기자
2026.10.08 11:08

민선9기 취임 100일 언론브리핑…'프라이드 포천' 4대 핵심 전략 제시
시민행복 건강·품격 있는 인문·균형발전 경제·살고 싶은 정원도시 추진

백영현 포천시장이 8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민선8기 주요성과와 민선9기 4대 핵심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노진균 기자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8일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시민의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성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교육복합문화공간 두런두런 조성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유치 △옥정~포천 광역철도 전 구간 착공 △포천 한탄강 관광 활성화 등을 꼽았다.

민선9기 4대 핵심 시정 전략으로는 △시민행복 건강도시 △품격 있는 인문도시 △균형발전 경제도시 △살고 싶은 정원도시를 제시했다.

'시민행복 건강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4시간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장기요양·치매 지원과 AI 기반 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한다.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도 확충해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품격 있는 인문도시'를 위해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을 추진하고 평생학습과 인문교육을 확대한다.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관내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교육·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균형발전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환 군부대와 주변 지역을 성장 거점으로 활용하고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드론산업을 비롯해 기업·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과 스마트축산을 통해 농축산업 경쟁력도 높인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역세권과 한탄강 관광권,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권역별 발전을 추진한다.

'살고 싶은 정원도시'를 가꾼다. 한탄강과 백운계곡, 산정호수 등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활권 공원과 녹지를 정비한다.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을 곳곳에 정원과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민선9기 4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148개 공약 추진계획을 수립지만, 공약에만 매몰되지 않고 시민에게 더 효율적인 대안이 있다면 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시장은 "지금부터 포천은 가능성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서 온전히 꽃피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뜻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누구나 내가 살고 있는 포천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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