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공무원 몸·마음 돌본다'…건강주간 첫 지자체 개최

김승한 기자
2026.10.12 12:00
/사진제공=인사혁신처

공무원들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공무원 건강주간' 행사가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오는 23일까지 충남도청과 광양시청 등 지역을 직접 찾아 '2026년 하반기 공무원 건강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행사는 기존 정부청사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지자체로 처음 확대됐다. 지자체 신청을 받아 충남도청과 광양시청, 경북도청, 노원구청 등 4곳을 선정했다.

각 지역에서는 공무원들이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음 치유 공연과 건강관리 수업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일상 속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음악공연이 열린다. 13일 충남도청에서는 재즈 공연이 진행되며 14일 광양시청에서는 재즈, 16일 경북도청에서는 클래식, 20일 노원구청에서는 팝페라 공연을 각각 선보인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근골격계 건강관리 수업인 '오피스 바디 리셋'을 비롯해 수면·달리기 수업, 플라워테라피 등이 운영된다.

건강주간 동안 전국 11개 공무원 마음건강센터에서도 행사와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센터는 14일 가을 나들이를, 경기센터는 22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안정화 기법 교육을 진행한다. 인천센터에서는 12일부터 23일까지 마음을 돌아보는 필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무원 스스로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마음건강 자가진단' 참여 인증 행사도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김성훈 인사처 차장은 "이번 건강주간이 공무원들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직자의 건강과 안전을 조직이 함께 살피는 공직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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