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김경란 미용건강관리학과 교수가 지도한 김조영 국가대표(22·아모담헤어)가 '2026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헤어디자인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국제기능올림픽 헤어디자인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 이후 19년 만이다.
김조영 선수는 기능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김 교수의 지도를 받은 제자다. 금메달 수상으로 김 선수에게는 상금 6720만원과 훈포장, 산업기능요원 복무 혜택, 계속종사장려금 등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2022년 핀란드 헬싱키 대회 은메달리스트이자 김 교수의 제자인 정다운 선수가 부지도위원으로 참여해 기술 지도와 경험을 전수했다. 영산대는 이번 대회 현장 노하우를 미용건강관리학과 교육과정에 접목해 K뷰티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세계무대의 엄격한 기준을 극복하고 묵묵히 훈련에 임해 준 제자가 값진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와 국제 경쟁력을 겸비한 미용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48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6개, 우수상 16개를 수확해 개최국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