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노숙인과 쪽방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주요 노숙인 시설 등을 방문해 19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서울역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 등 총 24개 노숙인 시설과 쪽방상담소 이용인,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그밖에 서울시 내 11곳의 노숙인 시설에서는 시 나눔진료봉사단 방문, 또는 시설 촉탁의와 협력병원을 활용해 접종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의 백신 후원을 바탕으로 서울시립병원의 의료진과 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시립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노숙인·쪽방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이 겨울철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신 후원기업과 자원봉사자, 나눔진료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