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4일 창녕여자고등학교에서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학점 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근 대구보건개 경영부총장과 하태욱 창녕여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4월 체결한 상호 교류 협약을 실제 교육과정 연계로 구체화했다. 고등학생의 진로·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한편, 대학의 보건의료 전문 교육을 진학 이후까지 연계해 지역 정주형 보건의료 인재를 육성한다.
협약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창녕여고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기초 및 융복합 연계 교과목을 개설·운영한다.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가 참여하며, 창녕여고는 수강생 모집과 교과 운영을 지원한다.
해당 연계 과목을 이수한 학생이 향후 대구보건대에 진학할 경우 입학전형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입학 후에는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관련 이수 단위가 대학 학점으로 인정된다.
대구보건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경상권 내 고등학교와의 고등직업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핵심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 부총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고교 단계부터 대학의 보건의료 전공을 사전에 경험해 직업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교 과정에서 시작된 학문적 경험이 지역 사회 발전을 이끄는 인재 양성으로 결실을 맺도록 연계 교육 모델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