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9일 "테러는 미연에 방지하는 게 최선"이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대테러방지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은 테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사전예방 측면에서도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안(이병석 발의) △국가 사이버테러 방지에 관한 법률안(서상기 발의) △국가대테러활동과 피해보전 등에 관한 기본법안(송영근 발의) 등 법안 3개가 국회 계류 중임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 정부와 국민은 결코 이번 테러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는 계기를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지난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3월 최우선 순위 과제로 결정했다"며 "고위직에 비해 하위직은 상대적으로 감소 폭을 줄이는 등 하후상박 원칙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대해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는 길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200% 활용해 외교 성과가 우리 경제에 봄바람과 단비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