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가 2월 임시국회로 잠시 중단했던 전국 순회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하면서 민생 행보에 다시 시동을 건다.
김무성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울산을 시작으로 경기, 대전, 광주를 잇따라 방문한다. 오는 19일에는 4·29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성남 중원을 찾아 표심 얻기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내년 총선을 대비해 야당 텃밭인 광주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 대표 등 지도부는 11일과 12일 울산을 방문해 산업단지 등 현장을 둘러보고 활력을 찾기 위한 민생 탐방에 나선다.
울산은 새누리당의 '텃밭'이지만 최근 지역 경제의 중심인 조선업계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주민들의 불안심리와 반여(反與)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곳이다.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은 11일 오후 5시쯤 울산을 찾아 민생현장 방문으로 UNIST에서 대학관계자와 학생 간담회를 갖고 2차전지, 그래핀 등 신소재 기술 등을 살펴 볼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지역 언론인 간담회와 주요 당직자들에게 대표최고위원 표창을 수여하게 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등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오전 9시 울산상공회의소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에는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부터 울산의 당면 경제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는다. 울산경제 현황 및 활성화 방안과 국립산업박물관 등 대선공약 추진상황에 대한 현안 토의도 진행한다.
오후에는 기업체를 방문, 체감 경기를 살피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4·29 보궐선거 지역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현장최고위가 열린다.
26일엔 천안함 침몰 사고 5주기를 맞아 대전을 방문하고 세종시에도 들러 공무원들과도 면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