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상장기업이 1분기만에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민연금에서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기업은 총 63개였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민연금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기업은 34개였다.
국민연금 지분율이 가장 높은 상장기업은 {LG하우시스}(14.45%)였다. {CJ CGV}(13.87%), {CJ제일제당}(13.79%), {대상}(13.67%), {코오롱인더}(13.24%)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건수는 2012년 2565건에서 2013년 2601건, 2014년 2775건으로 증가추세다. 올해도 8월 말까지 2719건의 의결권 행사가 있었다.
하지만 의결권행사 반대 비중은 2012년 17%, 2013년 10.8%, 2014년 9.05% 등에 그쳤다.
남 의원은 "국민연금이 재무적 투자자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연금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투자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