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12시22분 서거했다. 직접적인 서거 원인은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증이다.
김 전 대통령은 19일 정오께 고열로 입원했지만 상태가 악화돼 22일 오후 중환자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아래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오병희 서울대병원 원장의 일문일답.
-원래 있던 지병 때문인가. 새롭게 병환이 발생했나.
▶원래 심장 혈관질환과 동맥 경화가 있었다. 수차례 시술을 받았고, 패혈증과 같은 급성 스트레스 겹쳐서 심장 기능이 약화돼 서거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들이 임종을 지켰다. 미망인인 손명순 여사는?
▶(손 여사가 임종 지킨 것은) 확인 못 해드린다. 못 뵌 거 같다.
-현철씨는 임종 지켰나?
▶그렇다
-향후 빈소 마련 및 장례 절차는 어떻게 되나?
▶유족 들과 당국에서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
-서거 전 남기신 말씀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 중요한 말씀 아니다.
-최근 의식이 언제까지 있었나?
▶(19일) 입원하실 때까지 어느정도 있었다. 갑자기 지병이 많이 악화돼 입원하셨다.
-중환자실 들어갈 때 의식 있었나?
▶판단에 따라 다르지만 그 때는 정상적으로 판단이 가능한 의식은 없었다.
-급성 심부전증, 패혈증 외에 이전의 질명이 있나? 병이 더 발전된 것은 아닌가?
▶원래 갖고 계신 병환만 있었다. 혈관 관련 병환이 많았다
-(입원 당시) 이런 상황까지 예측했나?
▶제가 3~4년 (진료를) 봤지만 워낙 고령이시고, 중증질환이 반복됐다. 누구한테나 오실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입원 이후)특별한 수술이 있었나?
▶이번에는 없다.
-정확한 입원 시기는?
▶19일 낮 12시쯤이다.
-입원 당시 고열 외에 특별한 증상이 있었나?
▶고열과 동반된 호흡 곤란으로 기억한다. 정확한 기록으로는 22일 0시 22분 사망이다.
-아직 중환자실 계속 계신 건가?
▶일단은 장례식장으로 옮겼다. 서거 직전까지 중환자실에 (김 전대통령이) 계속 계셨다.
-마지막까지 치료했나?
▶최선을 다해 치료를 했음에도 신장 기능이 회복 안되셔서 (서거하셨다.) 2009년쯤 작은 뇌졸증 있었고, 2013년 4월 가장 큰 뇌졸증이 있어서 예전에도 18개월을 입원하셨다.
-4년 사이 어떻게 치료가 이뤄졌나?
▶주로 (왕진을) 다니면서 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