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전 국회의원은 24일 고 김영삼 대통령에 대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드는 데 누구와 비견할 수 없는 탁월한 공을 세우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 전 국회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를 숭앙하는, 모든 국민들이 이 분들의 민주주의 정신을 따라서 이 나라가 더욱더 성숙한 그런 국가로 발전되어 나갈 것을 빌어 마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국회의원은 "이 분도 저 세상에서 우리나라가 그렇게 민주주의 국가로 성숙했을 때 국민들이 이 분에게 빚을 값는 것"이라며 "저 세상에서 이 나라가 잘 되길 지도하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이 전 국회의원은 1990년 3당 합당시 김 전 대통령과 결별하고 3당 합당을 거부한 고 노무현 대통령과 홍사득· 이철 의원과 함께 꼬마 민주당을 창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