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여야 지도부가 2016년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 기준을 협상하고자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25분만에 협상이 결렬됐다.
이날 회동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이학재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김태년 정개특위 야당 간사가 참석했다.
앞서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을 일부 줄이고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방안에는 잠정합의했지만 새정치연합 측이 '비례대표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면서 협상이 평행선을 달려왔다.
이날 야당 측은 권역별 비례대표제 및 석패율제 등 총선룰을 협의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여당 측이 이에 반대하면서 협상이 걸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야는 선거구획정 협상 시한을 정기국회가 끝나는 9일로 정해놓은 상태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15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