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유승민 공천여부 오늘내일 정할것"

우경희 기자
2016.03.18 09:02

[the300]"이한구 발언 불출마 압박 아냐"

박종희 새누리당 제2사무부총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정회되자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는 공천 내분의 진앙 역할을 한 유승민 의원(3선·대구 동구을)의 공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2016.3.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18일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오늘내일(18~19일) 사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총장은 18일 MBC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최고위원들도 의견을 개진해 개인적으로도 얘기를 대충 들었고 이제 발표가 눈앞에 왔다"며 "사실 별 문제 아닌데 점점 관심이 커지니 늦추자던게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헌당규에 충실한 결정을 내리면, 또 국민정서에 맞는 결정을 내리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유 의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해 불출마를 압박했다는 사안에 대해서는 "모든 정치적 행위는 본인이 선택하는거지 남의 얘기를 듣고 하는게 아니다"며 "(압박하거나 하는)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막말 파문으로 컷오프(공천배제)된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를 비워두기 위해 공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절대 그렇지 않으며 그렇게 되면 국민이 꼼수라고 비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 결과에 친박(친박근혜)계가 더 많다는 지적에는 "아직 100명 가까이 공천과정이 남아있는데 대부분 현역과 신인의 대결이며 아마 친박보다 비박(비박근혜)이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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