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9일 발사했다. 우리나라가 전날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확정한데 따른 항의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함경남도 신포 동남방 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이번 SLBM의 비행거리와 실패 여부 등을 분석 중이다. 이번 북한의 SLBM 발사는 전날 우리나라와 미국이 사드 한반도 배치를 결정한데 대한 북측의 항의로 추정된다.
북한이 SLBM을 해상에 발사한 것은 지난해 3번과 올해 4월 1번에 이어 이번이 총 5번째다. 북한은 5년 전부터 SLBM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의 이번 SLBM 발사는 지난 4월 23일 이후 77일 만이다. 당시 동해에서 발사된 SLBM은 30여㎞를 비행한 후 공중에서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