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재산공개]바른정당, 1인당 재산 80억원…정의당 17배

고석용 기자
2017.03.23 09:01

[the300]바른정당>국민의당>자유한국당>민주당>정의당 순

바른정당/사진=뉴스1

바른정당의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재산이 80억7276만원을 기록했다. 정의당의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재산 4억5964만원에 비해 17배나 많은 것으로 '부자정당' 이미지를 입게 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6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바른정당은 평균재산 80억7276만원, 증가액은 1억6181만원으로 집계됐다. 신고재산액이 가장 많은 의원은 김세연 의원으로 1558억8532만원을 신고했다. 가장 적은 재산을 가진 의원은 6억 2438만원을 신고한 유의동 의원이었다. 유승민 의원은 종전 보다 재산이 11억6285만원 늘면서으로 가장 큰 규모의 변동폭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평균재산액 48억3482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재산액이 종전보다 10억2019만원 줄면서 가장 큰 낙차를 보였다.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재산이 433억7470만원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감소를 견인했다. 하지만 안 의원의 재산은 1195억5322만원으로 여전히 국민의당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위는 평균재산 33억2037만원을 신고한 자유한국당이 차지했다. 지난해보다는 7108만원이 늘었다. 한국당 내에서는 박덕흠 의원이 재산이 31억원이 감소했지만 507억원을 신고해 여전히 가장 많은 재산 신고했다. 김한표 의원은 재산이 마이너스 476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민주당은 평균재산 29억5379만원을 기록했다. 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1678억8563만원을 신고해 20대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당 진선미 의원은 재산이 마이너스 14억2765만원으로 집계돼 가장 재산이 적은 의원으로 기록됐다.

정의당은 평균 신고재산액이 4억5964만원으로 가장 재산 규모가 적었지만 지난해보다 9151만원이 늘어 증감액분에서는 바른정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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