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러시아, 중국과의 3자 핵무기 감축 협정을 추진 중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핵협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가 덜 만들고 그들도 덜 만들어서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엄청난 화력의 일부를 없앨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합의에 중국을 포함시킬 수 있다고 했다.
양자협상 대신 중국을 포함한 3자 합의를 추진하는 구상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미 그들(중국)에게 말해뒀다"며 "그들은 이 합의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을 매우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사태에 연루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무엇인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그는 "꽤 잘 되어간다"고 밝혔다.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와 관련해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