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김정은 11월 부산행?…강경화 "구체적 징조 없다"

권다희 , 김예나 인턴 기자
2019.10.02 15:36

[the300]김정은 10월 초 방중설엔 "동향 구체적인 것 아직 없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다음달 부산 방문 가능성에 대해 "외교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징조가 있다고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라고 2일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감에서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위원장의 11월 부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방문 가능성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이 회의에 김 위원장에 대한 초청 의사를 밝혔다. 이후 지난달 24일 국가정보원의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 후 김정은 11월 부산방문설이 급격히 확산됐다.

당시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 협상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부산에 오지 않겠나"라고 국정원이 답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혜훈 정보위원장은 이은재 의원의 브리핑 후 김 위원장 부산 방문 가능성에 대해 "'북핵 협상에서 진전이 있으면'이라는 토를 달아서 이야기한 것"이라며 "(긍정적이라는) 그런 얘기는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당초 오는 6일 유력한 걸로 알려졌던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지만 지금은 구체적인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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