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19일 합의 서명 즉시 개방…석유 다시 흐를 것"

트럼프 "호르무즈, 19일 합의 서명 즉시 개방…석유 다시 흐를 것"

정혜인 기자
2026.06.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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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이뤄지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 완료를 알린 뒤 별도 게시물을 통해 "금요일(19일) 협정 서명 이후 기뢰제거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이(중동) 지역과 전 세계를 위해 석유가 다시 양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위대한 협정은 지역 전체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많은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제 이 지역 지도자들은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게 도와줄 대통령을 처음으로 찾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이제 완료됐다. 모두 축하한다"며 "(이란과 협상 완료에 따라) 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하고 동시에 미군 해군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의 선박들은 엔진을 가동하고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덧붙였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중재국 파키스탄과 이란도 종전 MOU 체결과 19일 서명식 개최를 확인했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발표는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한 지 106일 만이다.

한편 JD 밴스 부통령은 MOU 서명식 참석 인사 명단 관련 세부 일정이 아직 조율 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을 시사했다. 밴스 부통령은 "나는 분명히 참석할 계획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 전 15~17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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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국제부 정혜인 기자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눈에 띄는 흐름을 포착해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과 시대의 이야기 '트민자' 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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