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6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9~10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 대비 6.4%포인트(P) 오른 40.8%를 기록했다. 4주 연속 상승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40%선 이상으로 올라선 것은 6개월 만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3%P 내린 42.2%로 4주 연속 내렸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지지율 격차는 1.4%P로 지난 9월 3주차(국민의힘 35.2%, 민주당 39.2%) 이후 16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전주와 같은 4.8%, 개혁신당은 전주대비 0.7%P 내린 2.4%, 진보당은 0.1%P 오른 1.2%, 기타 정당은 0.3%P 오른 2.1%, 무당층은 6.6%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탄핵 심판이 기각돼 대통령직에 복귀할 경우만 조사가 재개된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이 전주 대비 5.6%P 내린 52.9%,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전주 대비 6.4%P 오른 41.2%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5.9%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이용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