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투표 독려에 라방까지…장동혁, 서울 돌며 2030 표심 구애 총력

육성 투표 독려에 라방까지…장동혁, 서울 돌며 2030 표심 구애 총력

박상곤 기자
2026.05.31 17:20

[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찾아 대국민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2026.5.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찾아 대국민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2026.5.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최대 격전지인 서울을 돌며 본투표 독려에 나섰다. 서울 연남동, 성수동, 강남 등을 돌며 2030 세대 구애에 나선 장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튜브 생방송'(라방, 라이브방송)까지 나서 "여기서 막지 못하면 더 이상 이재명 정부를 막을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호소했다.

장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을 시작으로 육성 투표 독려 운동에 나섰다. 장 대표는 최근 스타벅스 이슈를 겨냥해 '커피 한 잔의 자유'라고 적힌 붉은색 앞치마를 두른 채 '분노하면 6월3일 투표장으로'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거리를 돌았다. 그러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6월3일 국민의힘, 기호 2번에 투표해주십쇼"라고 연신 외쳤다.

장 대표는 이날 유세차에 오르지 않고 오로지 육성으로만 선거운동에 나섰다. 도보 유세에 집중하며 시민들과 스킨십을 늘리는 데 최대한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31일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 TV' 갈무리
31일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 TV' 갈무리

연남동 유세를 마친 장 대표는 성동구 성수동으로 이동하며 당대표 취임 후 첫 라방에 나서기도 했다. 장 대표는 최지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김효은 대변인 등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비판하는 데 주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면 제 건강을 걱정할 겨를이 없다"며 "6월3일까지는 쓰러지더라도 1분1초를 아껴 뭐라도 하겠다. 제 목이 다 나가는 한이 있어도 6월3일 본투표에 많이 나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다 끌어다 쓰는 경제 정책만 하고 있다"며 "여기서 막지 못하면 더 이상 막을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미래 세대들은 꼭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인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장 대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장 대표는 직접 청년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눈을 마주하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진정성 있는 자세로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며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라방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폭주하는 민주당, 그리고 자질이 부족한 민주당 후보들의 실상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최소한의 견제가 왜 필요한지를 국민들께 직접 알렸다"고 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을 찾아 대국민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2026.5.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을 찾아 대국민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2026.5.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장 대표 외에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모두 최대 격전지인 서울을 돌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다만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포함해 이들은 모두 서로 다른 동선을 소화하며 시민들 접점을 늘리는데 최대한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남은 본 투표일까지 국민들을 투표장으로 나오시도록 하는 데 힘을 집중할 생각"이라며 "미래세대의 미래를 지키는 선거다. 2030 세대가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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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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