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강학상 보아왔던 내란죄가 현실이 되고 전·노(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내란죄로 구속된 최초의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수치를 당하다니 참 어이없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9일 SNS(소셜미디어)에 "무거운 마음으로 워싱턴 출장을 간다.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라는 솔로몬의 잠언을 굳게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3시쯤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발동 후 47일 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지 4일 만에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이다.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내 미결수 수용동에 수감된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출국해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주미대사 오찬, 미주한인회 초청 간담회 등을 가진 후 23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