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피살 초등생 빈소 찾아 尹 메시지 전달…"재발방지책 마련"

민동훈 기자
2025.02.12 17:18

[the300]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2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교사에게 피살된 김하늘양을 추모한 뒤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2025.2.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이 12일 대전 초등학교 사망 사건 피해자 김하늘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애도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빈소에서 유가족을 만나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러한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 실장은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접견한 변호인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며 "비서실장이 가서 가족분들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김하늘(8)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50분쯤 교내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하늘양은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7시쯤 끝내 숨졌다. 범인은 40대 교사 A씨로 그는 현장에서 함께 발견됐다.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A씨는 지난해 말 조기 복직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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