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52% vs 정권연장 45%…민주당 43%·국민의힘 41%

안재용 기자
2025.02.17 08:54

[the30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2.14.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정권 연장 의견이 44.5%, 정권 교체 의견이 51.5%를 나타냈다.

직전 조사 대비 정권 교체론은 2.3%포인트(P) 올랐다. 정권 연장론은 0.7%P 하락했다. 정권 교체 의견이 정권 연장 의견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4주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TK(대구·경북)에서는 정권 연장 57.4%, 정권 교체 35.6%를 기록했다. PK(부산·경남)에서는 정권 연장 52.6%, 정권 교체 44.1%를 나타냈다. 반면 호남권(33.9% vs 64.8%)과 충청권(43% vs 52%), 서울(45.7% vs 50.3%)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57.7% vs 37.5%)과 60대(51% vs 45.6%)에서는 정권 연장론이, 40대(33.1% vs 66.4%), 20대(41.5% vs 51%)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4%P 내린 41.4%, 민주당이 전주 대비 2.3%P 오른 43.1%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3.6%, 개혁신당 2.2%, 진보당 1.2%, 기타 정당 1.1%, 무당층 7.4% 등이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가 누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지 물은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3.3%로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1%로 2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3%를 나타냈다.

홍준표 대구시장 7.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7%, 유승민 전 의원 2.5%, 이낙연 전 총리 1.4%, 김경수 전 경남지사 1.2%, 김동연 경기지사 1.2%, 김부겸 전 총리 1%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89.2%를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이 38.4%, 오 시장 21.5%, 홍 시장 13.9%, 한 전 대표 10.5% 순으로 조사됐다.

가상 양자 대결 결과 이 대표와 김 장관 간의 가상대결에서는 각각 46.3%, 31.8%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오 시장 간 가상대결에서는 이 대표 46.6%, 오 시장 29%였다. 이 대표와 홍 시장 간 가상대결에서는 이 대표 46.9%, 홍 시장 26.2%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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