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4자 대결…이재명 48.5%·김문수 30.7%·이준석 4.2%·이낙연 3.9%

유재희 기자
2025.03.05 09:42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모두의질문Q'에 출연해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3.02.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더불어민주당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선후보 간 4자 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율 48.5%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30.7%로 오차범위( ±3.1%포인트) 밖에서 밀렸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2%,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3.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4자 대결에선 여당 대권후보로 김문수 장관 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을 번갈아 내세웠지만 모두 이재명 대표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 4자 대결을 가정하고 여론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 48.5% △김문수 장관 30.7% △이준석 의원 4.2% △이낙연 고문 3.9%의 지지를 받았다. 해당 4자 대결은 김 장관을 국민의힘 후보로 전제해 이뤄졌다.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이 대표는 20대(만18~29세)·40대·50대에서 각각 56.0%·59.3%·54.9% 등으로 과반의 지지를 받았다. 김 장관은 19.7%·27.6%·28.3% 등의 지지를 받았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양손을 흔들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2.1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눈 여겨 볼점은 김 장관이 30대 연령층에서 40.1% 지지를 받아 이재명 대표(40.6%)와 박빙을 이뤘단 것이다. 60대에서도 이 대표(40.2%)와 김 장관(35.6%)의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예상외로 김 장관은 70대 이상의 지지율은 33.6%로 부진했다. 이 대표(37.2%)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밀렸다.

아울러 오세훈 시장을 국민의힘 후보로 내세운 4자 대결에선 △이재명 대표 △오 시장 △이낙연 고문 △이준석 의원이 각각 △48.2% △19.8% △4.4% △4.3% 등의 지지율로 나타났다.

홍준표 시장을 국민의힘 후보로 가정해 △이재명 대표와 △홍 시장 △이낙연 고문 △이준석 의원이 4자 대결을 하면 각각 △48.9% △19.7% △5.0% △4.0% 등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후보로 놓을 경우 4자 대결은 △이재명 대표와 △한 전 대표 △이낙연 고문 △이준석 의원이 각각 △47.6% △13.8% △5.7% △4.2%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0%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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