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에 대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탓도 내 탓도 아니다. 너희가 사욕(私慾)에 가득 찬 이익집단으로 변질됐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내가 30년 봉직했던 그 당을 떠난 것은 대선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무망할 것으로 보았고 그 당은 병든 숲으로 보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하면 내란동조와 후보 강제 교체사건으로 정당해산 청구가 될 것으로 보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당은 소멸될수도 있다고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온갖 추문으로 누명을 씌워 쫓아낸 이준석이 아니던가. 두 번의 사기 경선으로 나를 밀어낸 것도 너희가 아니던가"라며 "ICE AGE(아이스에이지·빙하기)가 올 거라고 말한 것도 그것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노년층과 유튜브에만 의존하는 그 이익집단은 미래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