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된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는 남북 회담과 교류·협력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1963년 강릉에서 태어난 김 차관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고야대 정치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차관은 약 30년간 통일부에서 재직하는 동안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과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교류협력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실 정보분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통일교육원 교수 등도 맡았다.
김 차관은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공직자'로 선정되며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김 차관 임명 배경에 대해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대북 전단 살포 중지,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등 대북 유화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김 차관은 남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추후 제기될 수 있는 남북 교류와 대화 등을 대비할 적임자로 꼽힌다.
△1967년 강원 강릉 △강릉고 △건국대 행정학과 △나고야대학교 정치학과 석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통일부 통일정책실 실장 △통일부 교류협력국 국장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실 정보분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