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野주진우, 이재명 대통령에 억측…강력한 책임 물을 것"

김지은 기자
2025.10.03 15:29

[the300]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이 지난 8월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있다./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 시작부터 주진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억측과 거짓 선동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주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를 부탁해' 방영 예고편과 함께 '국정 자원 화재 후 2일 동안 대통령 어디 있었나? 냉부해 촬영 일자는?'이라는 포스팅을 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대통령 깎아내리기에 급급해서 이성마저 잃었느냐"며 "이 대통령은 UN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밤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상황 보고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과 함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피해 복구에 국가적 총력을 동원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추석 연휴가 시작된 오늘도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갖고 명절 연휴 기간에 대비한 국민 안전 관련 시스템 가동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인력·예산 총력 투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정 자원 화재로 국민 피해가 속출할 때 대통령은 무려 2일간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는 주 의원의 글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주 의원의 거짓·허위 선동은 이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정 자원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까지 모욕하는 일"이라며 "즉각 거짓 선동을 중단하고 이 대통령과 국정 자원 피해 복구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적 위기 상황마저 대통령 깎아내리기 등 정쟁으로 몰아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파렴치한 행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3일 SNS에 올린 글. /사진=주진우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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