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핼러윈데이, 긴장의 끈 조인다…김민석 총리 "빈틈없이 대비"

김지은 기자
2025.10.24 11:25

[the300]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든 부처와 자치단체가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이 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24일 오전 행정안전부·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에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국가적 행사가 병행되는 시기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에 자치단체별 안전 대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과 합동으로 실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해 혼잡, 사고 발생이 예상될 경우 즉시 대응해달라고 했다.

김 총리는 각 자치단체에는 지역별 자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상인·업주 대상으로 안전 협조를 요청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소방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를 예방하고 상권별 상인연합회와 협조해 자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경찰청의 경우 혼잡 예상 지역에 충분한 경력을 배치해 현장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 위반 행위를 단호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인파 분산을 위해 교통 통제 및 유도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고 혼잡·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즉시 분산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소방청은 주요 밀집 지역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화재 및 응급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핼러윈 기간 전에 지역별 상인연합회와 협조하고 클럽, 주점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 이용시설에 화재 위험성, 비상 이동 동선 등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핼러윈데이는 △금요일 △신선한 날씨 △K-콘텐츠 열풍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증 가능성으로 작년보다 참여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다음달 2일 오전 2시까지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서울(14개소), 광주(5개소), 경기(3개소) 등 총 33개 중점관리지역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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