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인종차별 발언 의혹' 적십자회장 감찰 지시

김성은 기자
2025.11.07 11:14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 행사에서 한 행사장에서 외국인 대사들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공지를 통해 "적십자회장이 앙골라, 인도, 체코, 스리랑카 등 외국대사를 대상으로 인종차별 언행을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행위를 엄중 질책하고 복지부에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인종, 민족, 국가, 지역 등 모든 차별과 혐오는 국가공동체를 위해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행위라며 확실한 근절대책을 수립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고 했다.

전날 한 방송사 보도에 따르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2023년 11월 대한적십자사 갈라쇼에 참석했던 일부 국가 대사와 그 부인들을 두고 사석에서 "그냥 얼굴 새까만 사람들만 다 모였더라" "하얀 사람 좀 데려오라"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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